나를 만드는 여정

직장인으로 살면서
한 번은 물어봐야
할 것들.

감성팔이 자기계발 말고.
지금 내 상태,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에너지가 나는 것,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방향.

하나씩 봐라.

진행 현황

0 / 5 완료

이렇게 하면 된다

01
지금 니 삶,
니가 원하던 거 맞나
원하는 삶과 살고 있는 삶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안 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완료 ✓
기록 완료.

직장인한테 "지금 삶 어때?" 물으면 대부분 "뭐, 그냥 살죠"라고 한다. 그 말 뒤에는 보통 두 가지가 있다. 진짜로 괜찮은 경우. 아니면 생각하기 싫어서 덮어두는 경우.

문제는 두 번째인데 첫 번째처럼 살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같은 길로 출근하고, 같은 자리에 앉아서, 퇴근하고 넷플릭스 보다 자는 — 그 루틴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도 모르게.

원하는 삶과 살고 있는 삶이 다르다는 건 위기가 아니다.
그걸 보기 시작하는 게 출발이다.

지금 당장 다 바꾸라는 게 아니다. 일단 지금 내가 어디 서 있는지를 — 있는 그대로 봐라. 거기서 시작하면 된다.

  • 01
    아침에 일어날 때 오늘이 기대되는 날이 한 달에 며칠인가
    숫자로 세어봐. 며칠이든 정직하게.
  • 02
    지금 하는 일을 남한테 설명할 때 자랑스러운가
    연봉이나 회사 이름 말고 — "내가 하는 일"이 자랑스러운지.
  • 03
    5년 전 니가 지금 내 모습 보면 뭐라 할 것 같나
    칭찬할 것 같나, 아니면 할 말이 있을 것 같나.
지금 내 삶을 세 단어로 표현하면? 좋은 단어 고르려고 하지 마라. 솔직하게.
지금 이 상태로 5년 더 살아도 괜찮겠나? 괜찮다면 왜. 아니라면 뭐가 달라야 하나.
5년 전 니가 지금 나한테 한마디 한다면? 칭찬이든 뭐라 하는 것이든 — 그 사람이 할 것 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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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뭘 진짜
중요하게 여기고 사나
말로 하는 가치관 말고 —
실제로 결정할 때 쓰는 기준이 따로 있다.
완료 ✓
기록 완료.

"가족이 제일 중요해요"라고 말하면서 매일 야근하는 사람이 있다. "성장이 중요해요"라고 말하면서 편한 자리만 찾는 사람도 있다. 말로 하는 가치관이랑 실제 행동이 다른 경우가 훨씬 많다.

가치관은 머릿속에 있는 게 아니다. 결정할 때 나온다. 야근 요청 받았을 때 어떻게 하느냐, 연봉이랑 워라밸 중 선택해야 할 때 뭘 고르느냐 — 그 선택 안에 진짜 가치관이 있다.

"나는 이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나는 실제로 이걸 선택해왔다" — 그게 진짜 가치관이다.

불편할 수 있다. 말로 하던 것이랑 다를 수 있다. 근데 그게 맞는 거다. 거기서 시작해야 한다.

  • 01
    지금까지 내린 결정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뭔가
    그 결정을 할 때 뭘 기준으로 했는지 생각해봐.
  • 02
    지금 직장을 선택했을 때 이유가 지금도 유효한가
    처음 선택 이유가 뭐였는지. 그게 지금도 맞는 이유인지.
  • 03
    절대 타협 못 하는 게 뭔가
    연봉, 시간, 관계, 인정, 자율성, 안정 — 뭘 빼면 진짜 못 버티나.
말로는 뭐가 중요하다고 했나? 실제 선택은 어땠나? 둘이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솔직하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것 하나만. 이게 없으면 못 버틴다. 좋아 보이는 거 말고, 진짜로 없으면 나가는 것.
지금 직장이 그 기준을 충족하고 있나? 예/아니오보다 어느 정도인지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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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안 시켜도
하게 되는 게 뭔가
강점이 아니라 에너지가 나는 것 —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완료 ✓
기록 완료.

"잘하는 것"이랑 "에너지가 나는 것"은 다르다. 잘하는데 할 때마다 기운이 빠지는 것들이 있다. 반대로 잘 못 해도 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다. 근데 잘하는 것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텅 빈다. 능숙한데 지쳐있는 상태. 번아웃이 이렇게 온다.

잘하는 것 + 에너지 나는 것이 겹치는 지점 —
거기가 오래 갈 수 있는 자리다.

지금 당장 그 자리를 찾을 수 없어도 된다. 일단 에너지가 나는 게 뭔지부터 알면 된다. 모르면 찾을 수도 없다.

  • 01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일이 뭔가
    직장에서든 아니든. 최근이든 오래 전이든.
  • 02
    칭찬 안 받아도 계속 하고 싶은 게 있나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 말고,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것.
  • 03
    남들은 힘들다는데 나는 별로 안 힘든 것
    그게 재능일 수 있다. 당연하게 여기고 있을 가능성 높다.
돈 안 받아도 계속 찾아보거나 하게 되는 것 유튜브에서 자주 찾는 것, 책 사면 읽게 되는 분야, 대화할 때 신나는 주제.
지금 일에서 에너지 빠지는 것 vs 나는 것 둘 다 솔직하게. 비율이 어떤지도 써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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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먹고살면서
하고 싶은 게 있나
현실 빼고 생각할 때 하고 싶은 것.
현실 넣어도 아직 하고 싶은지.
완료 ✓
기록 완료.

하고 싶은 것, 잘하는 것, 돈 되는 것. 셋 다 맞추려면 평생 걸린다. 근데 둘만 맞춰도 웬만큼 살 수 있다. 하고 싶은 것과 돈 되는 것이 겹치면 잘 못해도 버틴다. 잘하는 것과 돈 되는 것이 겹치면 동기 없어도 먹고는 산다.

지금 당장 셋 다 맞출 수 없다면 —
어떤 두 개를 먼저 맞출지 선택하면 된다.

중요한 건 이게 고정된 게 아니라는 거다. 지금 "잘하는 것 + 돈 되는 것"으로 먹고살면서, 하고 싶은 걸 키워가는 사람도 많다. 지금 어디 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 01
    지금 직업이 없다면 뭐부터 알아볼 것 같나
    유튜브 검색, 책, 사람 만나기 — 뭘 제일 먼저 할 것 같나.
  • 02
    10년 뒤 어떤 사람으로 불리고 싶나
    직함 말고. "저 사람은 ○○하는 사람이야" 할 때 뭐가 들어가면 좋겠나.
  • 03
    지금 하는 일이 없어진다면 제일 먼저 뭘 시도하겠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완전 딴 분야도 괜찮다.
현실 다 빼고 — 진짜 하고 싶은 일 돈, 능력, 나이 다 무시하고. 허황된 것도 괜찮다.
현실 넣으면 —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 작아도 된다. 퇴근 후 30분짜리도 된다.
지금 하는 일에서 그 방향으로 연결되는 게 있나 없어도 된다. 있으면 쓰고, 없으면 없다고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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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방향
하나 잡아라
완벽한 방향은 없다.
지금 가장 덜 틀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완료 ✓
기록 완료.

위 항목들을 먼저 채워봐.

위에 쓴 것들을 다시 봐라. 어딘가에 패턴이 있다. 에너지가 나는 것, 절대 포기 못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 겹치는 지점이 분명히 있다.

그게 명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당장 "나는 이걸 해야 한다"는 확신이 없어도 된다. 방향은 목적지가 아니라 나침반이다. 정확한 좌표가 아니라 대략적인 방향이면 충분하다.

"완벽한 선택"을 기다리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
"덜 틀린 방향"으로 한 발 내딛는 게 낫다.

오늘 여기서 하나만 결정해라. 작아도 된다. 6개월 안에 해볼 수 있는 것 하나.

위에서 반복된 키워드들 니가 쓴 것들에서 뽑아봤다. 틀린 거 있으면 지우고 직접 써도 된다.
지금 내가 가려는 방향 한 줄로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형식으로.
6개월 뒤 나한테 편지 지금 이 결정을 하고 6개월이 지났다. 그때 나한테 뭐라고 쓸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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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항목 전부 여기 있다.

다 썼다.

니가 쓴 것들이 증거다.
처음 들어왔을 때랑 지금이 똑같을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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