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중 졸음 참는 기술
점심 먹고 오후 2시 회의. 전날 야근했고 오늘도 아침 일찍 왔다. 이 상황에서 안 졸린 사람은 없다. 문제는 들키면 안 된다는 거다.
졸리기 전에 먼저 해라
회의 시작하자마자 질문 하나 해라. 아무 거나. "혹시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같은 거. 질문 한 번 하면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본인도 잠깐 깬다. 초반에 한 번 치고 나면 나머지는 좀 버티기 쉬워진다.
메모를 해라
졸릴 때 손을 움직이면 덜 졸리다. 받아쓰기 수준으로 메모해라. 내용은 나중에 안 봐도 된다. 손 움직이는 게 목적이다.
물 자주 마셔라
회의 들어갈 때 물 챙겨라. 졸릴 때 한 모금 마시면 잠깐 깬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효과 있다.
발가락을 움직여라
눈에 안 보이는 신체 움직임이 졸음 방지에 도움 된다. 발가락 구부렸다 폈다 해라. 아무도 모른다. 근데 졸음이 조금 줄어든다.
들키면 어떻게 하냐
그냥 인정해라. "죄송합니다, 어젯밤에 자료 준비하다가 늦게 잤습니다." 이렇게 하면 야근한 사람으로 보인다. 실제로 어제 야근 안 했어도 그렇게 말해도 됨. 이건 독고다이가 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