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나갔을 때 표정 관리하는 법
회의 중에 어이없는 소리 들었다. 상사한테 말도 안 되는 피드백 받았다. 속에서 뭔가 올라오는 느낌. 근데 표정을 관리해야 한다. 어떻게 하냐.
일단 입을 다물어라
멘탈 나갔을 때 나오는 첫 말이 보통 후회할 말이다. 3초 기다려라. 그 3초가 다음 말을 바꾼다. 아무 말도 안 하는 것도 괜찮다. 침묵이 폭발보다 낫다.
시선을 살짝 내려라
눈이 감정을 제일 많이 드러낸다. 어이없을 때 눈썹이 올라가거나 눈빛이 날카로워진다. 시선을 살짝 아래로 내리고, 메모하는 척해라. 표정 관리가 훨씬 쉬워진다.
숨을 한 번 내쉬어라
멘탈 나가면 호흡이 짧아진다. 그게 표정에 바로 나온다. 천천히 숨 한 번 내쉬어라. 코로 쉬면 덜 티 난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실제로 효과 있다.
나중에 터뜨릴 곳을 만들어라
표정 관리가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다. 지금 안 나오게 하는 거다. 퇴근하고 친한 사람한테 털어놔라. 운동으로 풀어라. 집에서 베개에 소리 질러도 된다. 어딘가에는 내보내야 한다. 계속 쌓으면 더 크게 터진다.
표정 관리가 안 될 것 같으면 자리 피해라
한계가 왔다 싶으면 화장실 가라. 물 마시고 와라. 잠깐 나갔다 오는 게 그 자리에서 폭발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도망가는 게 아니라 전략적 후퇴다.